클라이밍화, 암벽화 창갈이 추천 수선 후기 – 숙련공
암벽화 창갈이 3주걸려서 받은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알려드릴 꿀리뷰는 바로 창갈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암벽화 릿지화 등등 기본적인 등산화의 창갈이나 수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요즘 클라이밍붐이 불었는데 클라이밍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볼더링 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 자연암벽
– 클라이밍, 볼더링 실내 암벽
특히나 인공암벽을 타는것을 볼더링, 클라이밍이라고 하는데 이 때 신는 신발을 클라이밍화 라고 하죠
그런데 실내가 아닌 실외 즉 자연암벽의 경우 암벽화를 신는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신발은 모두 동일하며 암벽화=클라이밍화 입니다.
물론 초급 중급 고급 신발의 기능은 다르고 가격대도 다르겠지만 통상적으로 클라이밍 실내에서 쓰는 신발과 자연암벽으로 사용하는 신발은 비슷하답니다.
그리고 당연히~ 플라스틱의 조형물 보다 자연에 있는 바위에서 사용하는 신발이 밑창의 데미지는 더 크겠죠?
저 또한 취미로 자연암벽 바위를 타는데 그 때 창갈이를 할 때가 와서 실제로 수선을 맡기고 받아본 후기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경우 앞코 부분과 및창의 경계쪽이 손상되었습니다.
이 때 살짝 앞에만 까진 상태인데 나중에 갈아야지 라고 하면
앞코 부분이 손상되어 나중에는 덧대어야 하고 그러면 신발 자체의 모양이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코와 밑창의 경계선 부분이 손상되었다면 빨리 창갈이를 하는게 좋답니다.
우선 창갈이 수선의 전 후 사진을 보여드릴건데 먼저 손상된 상태 사진부터 보실까요?
보시는 것 과 같이 손상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한쪽만 손상된거라 한쪽만 수선을 해도 되지만 수선을 하면 감각이 양발 다르기 때문에
기왕 암벽화 창갈이를 하신다면 양쪽을 다 수선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제가 수선을 한 곳은 클라이밍화 암벽화 등산화 모두 수선이 가능한 숙련공 이라는 리페어 샵 입니다.
자신이 구입한 브랜드의 공식 A/S업체를 이용해도 되지만 대부분 해외브랜드라 수선이 좀 어려운데요
국내의 사설 전문업체에서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이렇게 전문 사설업체에서 수선을 한답니다.
숙련공 카카오톡 상담 이쪽으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 과 같이 저는 양쪽 모두 수선 업체에 맡겼고 비용은 48000원 입니다.
- 4월 22일 택배 발송
- 4월 25일 숙련공에서 견적 연락 왔음
- 5월 14일 수리완료/배송받음
택배를 보낼 땐 선불로 보내야 하고 신발 안쪽에 자신의 이름,연락처,주소를 기재하여 보냅니다.
이렇게 숙련공 쪽에서 택배를 받고 수선이 완료된 암벽화를 택배로 받기까지 약 3주 정도 걸렸습니다.
정말 3주 꽉 채울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기다림의 시간동안 잘 수리가 되길 새신으로 탄생하길.. 기대했던 것 같네요
이제 창갈이가 완벽하게 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거의 새신과 다름없이 경계선 부분도 말끔하고 밑창 부분도 완벽하게 수선이 되었습니다.
고무는 선택할 수 있고 저는 비브람을 선택하였고 기존의 신었을 때 느낌보다는 약간 둔 한 느낌이지만
실제 자연암벽을 가봐야 알것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신발을 수선할 일이 있는데 고가의 장비인 만큼 제대로 된 수선을 맡기는게 좋고 신다보면 두께감은 적응이 된다고 하네요
신발을 새로 살 때 부담스러운 것 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클라이밍화, 암벽 전문 신발들는 굉장히 타이트합니다.
한마디로 신데렐레의 유리구두를 신을 때 발에 맞기위해 발가락을 힘껏 구부리고 굉장히 타이트하게 신는 신발이라고 볼 수 있어요
가끔 신고 있을 때 전족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발가락의 고통이 심합니다.
물론 초급 신발과 고급신발의 고통의 기준은 다르고 고급화로 갈수록 고통은 심한편인데
제가 사용하는 신발의 경우 중-고급화에 속하기 때문에 창 자체가 커브가 있는편이고 사이즈를 한사이즈 다운한것이기 때문에 발이 매우 아픕니다.
이런 신발은 신을수록 부드러워지고 가족은 자신의 족형에 맞춰 계속해서 늘리고 맞게 맞춘 신발이기 때문에
밑창이 손상되었다고 바꾸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수선해서 애착을 가지고 오래~ 신습니다.
이렇게 수선이 완료된 전후 사진을 통해 창갈이의 후기를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 밑창은 칫솔을 이용해 흙만 털어준다 (물 살짝 가능)
- 해가 들지 않는 그늘에 통풍하여 땀을 말린다
- 냄새제거 가루 (그랜즈레미디) 와 같은 제품을 사용한다
이렇게 발냄새 가루 할머니 가루라 불리는 그랜즈레미디를 넣어놓고 신는다던가
통풍을 잘 하면 구역질 나는 발냄새 까진 아니고 사람냄새? 나는 신발로 관리가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창갈이 부터 수선 기간 수선 방법 까지 알려드렸습니다.
자연에서 암벽을 하고 실내에선 클라이밍이나 볼더링을 하고 그럴 때 필수적인 신발이기 때문에 신발을 신고 요즘 수리를 맡기는 분들이 많아졌을거에요.
제대로 된 수리와 창갈이가 필요하고 해당 숙련공 사업장으로 방문하셔도 되고 너무 거리가 멀거나 주중에 시간적인 여유가 안되는 분들은 택배를 통해 보내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어차피 가서 맡겨도 3주는 소요되니까 택배가 조금 더 편리하긴 하네요 이제 수리가 완료된 새신을 신고 자연 바위에서의 테스팅을 해보고 싶네요 조만간에 자연바위 테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여전히 신발자체가 타이트해서 전족하는 듯 발은 아프지만 처음 구입했을 당시 보다는 늘어난 기분이라.. 저의 피,,땀..눈물..을 통해 신발을 더욱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게 숙제겠지요?
수리가필요하신 분들은 제 글을 참고하여 수선해보시길 바랍니다.
